▲ 맨유 등 복수 구단이 이탈리아의 신성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유럽 구단이 이탈리아의 수비형 미드필더 신성 산드로 토날리(19, 브레시아 칼초)를 노린다. 하지만 브레시아의 회장이 단호하게 거절했다.

영국 언론 '메일'의 14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복수 구단이 19세 미드필더 토날리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토날리는 2018-19시즌부터 브레시아 1군에서 뛰는데 당시 2부 리그였던 팀을 1부 리그 승격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2019-20시즌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11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주전급으로 활약 중이다. 토날리는 좋은 볼 배급과 완강한 태클 기술로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 젠나로 카투소에 비견되고 있다.  

프레시아의 회장은 토날리에게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자, "그를 2억 5600만 파운드(약 3848억 원)를 주더라도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토날리는 "이번 시즌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고, 이적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단지 브레시아의 순위 상승을 돕고 싶다"고 했다. 

19세 토날리는 이미 유로 2020 예선전 리히텐슈타인전에도 출전해 국가적으로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11월 A매치에도 출전 가능성이 꽤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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