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베컴
▲ 엘클라시코를 누빈 크로아티아 스타 모드리치(앞)와 라키티치(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무대에 입성하는 인터 마이애미의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유럽 특급 스타 영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타깃은 크로아티아 미드필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적 시장 소문을 전하며 15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인터 마이애미와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베컴은 스페인 라리가 소속 선수들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황혼기를 맞은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앞서 나온 바 있다.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에 엘클라시코 스타들을 모으고자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황혼기를 맞이한 모드리치를 또 다른 타깃으로 정했다. 가디언은 베컴이 모드리치 영입에 실패할 경우 FC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이반 라키티치로 선회할 수 있다고 썼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이들 외에도 리오넬 메시, 에딘손 카바니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고 인터 마이애미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갈락티코 군단을 만들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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