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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게임노트] 김경문호, 12년 만에 올림픽 복귀…7-3 멕시코 꺾고 결승행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 김현수가 5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친 뒤 '안녕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시하고 있다. ⓒ 도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한국이 프리미어12 2회 연속 결승 진출과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17일 결승전 상대는 일본이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 경기에서 7-3으로 크게 이겼다. 0-2로 끌려가다 5회 안타 4개와 4사구 4개를 묶어 대거 7점을 뽑아 분위기를 한번에 바꿨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미국이 대만을 꺾었다. 덕분에 한국은 이번 승리로 결승 진출과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17일 결승전 상대는 일본이다. 16일 경기 승리팀이 말공격이다.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구원 등판한 마누엘 바레다는 한국을 상대로 '본업'으로 돌아왔다. 그는 올해 멕시코리그에서 23경기 가운데 21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바레다는 140km 중후반에서 150km 초반까지 나오는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로 한국 타자들을 상대했다. 서드피치 체인지업은 아주 드물었다. 

한국 타자들은 직구 위주로 공격하는 바레다와 포수 로만 솔리스의 단순한 볼배합에도 좀처럼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바레다는 4회 1사 1루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한국은 3회까지 멕시코 선발 바레다로부터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2회 선두타자 박병호가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기록했으나 다음 타자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양의지는 유격수 병살타를 치면서 무사 1루를 득점 기회로 만들지 못했다. 4회 선두타자 이정후가 중전안타로 팀 첫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다.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한국은 5회 1사 2루에서 '호타준족' 조너선 존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박종훈은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5회 1사 후 왼손타자 노아 페리오를 상대로 왼손투수 차우찬이 등판해 이닝을 끝맺었다. 

▲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결승 진출과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 도쿄, 곽혜미 기자
한국 타선은 실점 직후 반격에 들어갔다. 김현수와 양의지의 연속 볼넷에 이어 최정이 좌전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민병헌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가다 2루수 키를 살짝 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점수 1-2에서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 이정후의 2루수 땅볼이 나와 한국이 3-2로 역전했다. 김하성의 적시타와 김현수의 싹쓸이 2루타로 7-2까지 달아났다. 

멕시코의 벌떼 야구는 명불허전이었다. 선발 바레다가 3⅓이닝을 던진 뒤 다음 투수들이 줄줄이 등판했다. 5회가 끝났을 때 벌써 5명의 투수가 나왔을 정도다. 한국은 멕시코의 이 현란한 투수 교체와 수많은 내외야 시프트를 '눈야구'로 극복하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5회 1사 후 등판한 차우찬이 ⅔이닝을 던진 뒤 이영하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영하는 6회 연속 2루타 허용으로 실점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8회는 하재훈, 9회는 조상우를 올려 멕시코의 추격을 뿌리쳤다.

15일까지 슈퍼라운드 전적

한국 3승 1패(결승전)
일본 3승 1패(결승전)
멕시코 3승 2패(3위 결정전)
미국 2승 3패
대만 1승 3패
호주 1승 3패

17일 결승 매치업 한일전 확정
16일 대만이 호주 꺾으면 미국-멕시코 3위 결정전
16일 호주가 대만 꺾으면 호주-멕시코 3위 결정전

▲ 박민우(오른쪽)이 김하성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 도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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