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비에 지루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 부임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원하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15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지루가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백업 요원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칼초 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경쟁팀이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지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팀 모두 2020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시즌 중 즉시 전력으로 보강하길 바라고 있다.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첼시로 이적한 지루는 당시 1,700만 유로 이적료를 기록했다. 만 33세인 지루의 몸값은 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미 에이브러햄이 12경기에 나서 10골을 몰아친 가운데 지루는 리그 출전이 4차례에 불과하며 세 차례는 교체 투입이었다. 지루는 올 시즌 아직 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로로는 10월 아이슬란드, 터키와 유로2020 예선전에 이어 15일 몰도바전에도 득점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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