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슨(왼쪽)과 아놀드(오른쪽)를 가진 리버풀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현 레인저스의 감독 스티븐 제라드가 트렌테트알렉산더-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을 칭찬하고 나섰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팀이 승승장구 중이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대급 준우승'까지. 2019-20시즌엔 강력한 리그 우승 경쟁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9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의 상승세엔 양쪽 풀백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리버풀 '원클럽맨'이자 레전드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에게도 두 선수의 활약이 꽤나 감명 깊었나보다. 

리버풀이 1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 구단과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월드클래스 선수다. 지금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히 기량을 유지할 수 있냐는 것이다. 리버풀 팬으로서 두 명의 풀백이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축복받은 것이다. 그들은 리버풀이 좋은 경기력을 할 수 있는 핵심 선수다"고 말하며 칭찬하고 나섰다. 

그는 이어 "내가 아놀드를 구단 아카데미 소속 선수로 뛸 때 며칠이라도 본 것은 행운이다. 사람들은 그들이 본 기술 등에 이야기했는데 나는 그의 개성을 보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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