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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치치파스 꺾고 기사회생…메드베데프가 즈베레프 이겨야 4강행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환호하는 라파엘 나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연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1위)이 파이널스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기사회생했다.

나달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 앤드레 애거시 그룹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6위)에게 2-1(6<3>-7 6-4 7-5)로 역전승했다.

나달은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치치파스는 비외른 보리 그룹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행을 확정지었다. 나달이 4강에 진출하려면 이어 열리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세계 랭킹 7위)와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세계 랭킹 4위)의 경기에서 메드베데프가 이겨야 한다.

만약 즈베레프가 메드베데프를 꺾을 경우 나달과 즈베레프는 똑같이 2승 1패가 된다. 그러나 상대전적과 세트득실율에서 앞선 즈베레프가 나달을 제치고 4강에 진출한다. 즈베레프는 나달과 펼친 조별리그에서 승자가 됐다.

▲ 2019년 ATP 연말 세계 랭킹 1위 트로피를 수상한 라파엘 나달 ⓒ Gettyimages

치치파스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다. 벼랑 끝에 몰린 나달은 2세트 4-4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킨 그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 두 선수는 5-5까지 접전을 펼쳤다. 이 상황에서 뒷심을 발휘한 나달은 내리 2게임을 이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만약 나달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17일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3위)와 '클래식 매치'를 펼친다. 페더러는 전날 열린 비외른 보리 그룹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를 2-0(6-4 6-3)으로 잡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나달은 "만약 내일 로저(페더러)와 대결한다면 큰 영광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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