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유럽이 주목하는 유망주, 에를링 홀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를링 홀란에게 공식 제안을 할 계획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뒤에 잘츠부르크 재임대도 검토한다.

홀란은 2000년생 유럽 최고 유망주다. 올해 1월 몰데에서 잘츠부르크로 이적했고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경기 15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7골이다. 경기당 1골이 넘는 수준이다.

엄청난 활약에 쟁쟁한 구단이 러브콜을 보낸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이 홀란 영입전에 참가한다. 16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맨유도 두팔을 걷었다. 홀란에게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쉽게 홀란을 내주지 않는다. 어리지만 큰돈을 홀란에게 붙였다. 이적료 1억 유로(약 1286억 원)에서 시작할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는 잘츠부르크 제안에 혀를 내두르며 협상에서 발을 뺐다.

다만 맨유는 급하다. 최전방에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몰데 시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인연도 제안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홀란을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데려올 수 있다면, 잘츠부르크로 다시 임대를 보낼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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