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16일 한일전에서 3회에만 6점을 빼앗겼다. ⓒ 도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3회 대량 득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일본이 4회 수비에서 키스콘 콤비를 새로 짰다.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를 세이부 소속인 겐다 소스케-도노사키 슈타로 교체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4회초 현재 2-7로 크게 지고 있다. 일본은 선발 라인업을 왼손투수 이승호에 맞춰 오른손타자 위주로 구성했는데, 3회 타자일순 6득점 후 주전 선수들을 빼기 시작했다.

2루수 기쿠치는 3회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도노사키로 바뀌었다. 기쿠치는 목 통증으로 13일 멕시코전에 결장했다. 4회 수비에서는 유격수도 사카모토에서 겐다로 바뀌었다. 

일본과 한국은 모두 이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7일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다. 무리할 이유가 없는 경기다. 한국은 선발 라인업부터 그동안 벤치에서 대기하던 선수들 위주로 짰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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