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윈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구멍난 수비진을 채우기 위해 레스터 센터백 듀오를 노린다.

맨시티는 중앙 수비 구성이 고민거리다. 뱅상 콤파니가 팀을 떠난 뒤 보강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아이메릭 라포르트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1순위 선택에서 밀려난 상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타멘디, 존 스톤스에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나 로드리를 수비수로 돌리면서 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맨시티가 중앙 수비수 보강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상황.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1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찰라르 쇠윈쥐와 조니 에반스를 주시하고 있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12라운드까지 2위를 달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골이나 터뜨리며 리그에서 2번째로 뛰어난 득점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지만, 단 8실점만 하면서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심에 쇠윈쥐와 에반스가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팀이 4위까지 밀려나면서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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