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제이든 산초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16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 대신 산초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현재 리버풀의 전력이 충분히 강하며 선수단도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간의 질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영입으로 팀에 특별한 힘을 더하고 싶은 것인데, 계획한 영입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을 만큼의 금액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에도 큰 영입 없이 이적 시장을 보냈다.

리버풀이 먼저 눈독을 들인 것은 음바페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에서 음바페를 빼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또한 음바페는 레알 이적에 대한 뜻을 여러 차례 내비친 적이 있다. 리버풀이 선택한 것은 또 다른 '크랙'이다.

산초는 양쪽 날개에서 고루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2018-19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34경기에 나서 12골과 17도움을 올린 선수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창의적인 움직임 덕분에 19세의 나이지만 벌써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0경기에 나섰다. 산초 역시 지난 여름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리버풀은 레알, 맨체스터시티 등 다른 경쟁팀들에 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급여에서도 다른 팀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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