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진 FISU 집행위원 겸 KUSB 위원장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유병진 위원장(명지대 총장)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FISU 집행위원 연임에 성공했다.

유병진 KUSB 위원장은 제36차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 2일 차에 열린 2019~2023년 임기의 FISU 임원 선거에서 회원국 유효 투표 124표 중 102표를 획득하여 입후보자 39명 중 최다 득표수로 4년 임기의 집행위원 연임에 성공했다. 유 위원장은 2023년까지 국제대학스포츠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한국은 김종량 KUSB 명예위원장(한양학원 이사장)이 1999년부터 2015년까지 16년간 F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한 데 이어, 유병진 KUSB 위원장이 2015년부터 FISU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유 위원장이 2023년까지 활동하게 됨에 따라, 한국은 국제대학스포츠 발전을 주도하는 중심 국가로서 임무를 계속 수행하게 됐다.

한편, 이날 열린 FISU 임원선거에서 올렉 마티신(Oleg Matytsin)은 회장 직위에 단독 출마하여 지난 2015년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수석부회장(1명), 부회장(4명), 회계감사(1명), 수석집행위원(1명), 유병진 KUSB위원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15명 등 23명이 선출됐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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