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이슬 ⓒ대한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3차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65-69로 졌다.

앞서 중국과 필리핀에 승리한 한국은 뉴질랜드전에서 11점 차 이상으로 지지 않으면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었다. 

팽팽한 접전을 보인 한국은 3쿼터 막판 박지수가 다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쿼터 중반 박지수가 부상 투혼을 보이며 점수 차를 좁혔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중국, 뉴질랜드와 승패가 같지만 상대 골 득실에서 뉴질랜드에 앞서 2위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16개팀이 나서는 최종 예선은 내년 2월 열린다.

4개 그룹으로 나눠 열리는 최종예선은 각 그룹별 상위 3팀, 모두 12개 팀이 도쿄올림픽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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