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떠난 뒤 LA 갤럭시는 새로운 베테랑 골잡이를 찾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오래도록 이어져온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진출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카바니의 LA행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가 떠난 뒤 파리생제르맹은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될 미드필더 애덤 랠러나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랠러나는 리버풀에서 지난 두 시즌동안 부상 등 악재가 겹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카바니는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영입된 이후 입지가 점차 좁아졌다. 황혼기 나이에 이르면서 미국 메이저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데이비드 베컴이 창단한 인터 마이애미도 카바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공격의 중심으로 삼고 운영 중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거액의 몸값과 장기 계약 상태로 협의 가능성은 미지수다. 리버풀도 음바페에 관심이 있으나 비현실적인 몸값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크스포츠가 보도했다.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속한 잉글랜드 공격수 제이든 산초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로2020 본선이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에 많은 선수들이 이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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