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김하성-이정후, 주루에서 드러난 젊은 피의 '경험 부족'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 김하성이 17일 프리미어 12 결승전 3회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19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젊은 피'들이 주루에서 아쉬움을 맛봤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패했다. 2015년 1회 대회 우승국인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이전 대회 3위였던 일본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1회 김하성의 투런포, 김현수의 솔로포로 3-0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1로 앞선 2회말 양현종이 야마다 데쓰토에게 3점 홈런을 맞아 3-4로 역전당했다.

3회초 바로 반격을 준비했다. 홈런의 주인공 김하성이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쳤다. 그리고 김재환의 큰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혔다. 여기서 김하성이 1루 태그업 후 2루를 노렸는데 2루에서 아웃되면서 순식간에 2아웃이 됐다. 의욕과다가 낳은 아웃카운트였다.

3회를 시작으로 4회, 5회에도 한국이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지만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김하성의 헛스윙 삼진 때 김상수가 2루로 향하다 상대 협살에 아웃되면서 기회가 날아갔다.

▲ 이정후는 16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당시 홈에서 아웃됐다. ⓒ곽혜미 기자

한국은 하루 전인 16일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도 아쉬운 주루플레이를 경험했다. 6-7로 추격한 5회 1사 만루에서 강백호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주자 이정후가 안타로 판단해 홈으로 뛰다가 뒤늦게 3루에서 리터치해 뛰었다. 결과는 홈에서 아웃.

이틀 연속 한일전이었고 똑같이 1점차 추격 상황이었다. 1점 열세를 뒤집기 위해 공격적인 주루를 택했지만 디테일이 조금 아쉬웠던 한국이었다. 이정후, 김하성 등 앞으로 한국 야구를 책임질 타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한 번 더 기본기의 중요성을 익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