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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분석, "日 우승 승부처, 2회부터 시작된 계투책"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 1이닝 3실점으로 교체된 일본 선발 야마구치 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이 약 10년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한국을 5-3으로 꺾었다. 2009년 WBC를 끝으로 국제대회 우승에 매번 실패하던 일본은 10년 만에 야구 대회 정상에 섰다.

일본은 1-3으로 뒤진 2회 야마다 데쓰토의 스리런으로 일본이 4-3으로 역전했다. 선발 야마구치 슌이 1이닝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자 2회부터 바로 불펜을 가동했고 6명이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경기 후 "사무라이 재팬이 이틀 연속 숙적 한국과 맞붙어 승리했다. 2009년 제2회 WBC에서 한국에 5-3 승리한 뒤 무려 10년 만에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프리미어 12 준결승 패배의 복수를 완수했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 우승의 터닝 포인트는 1회말 스즈키 세이야의 1타점 2루타로 곧바로 추격한 것, 그리고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선발 야마구치를 빨리 단념하고 2회부터 계투책에 나선 것이다. 2번째 투수부터 수호신 야마사키까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전에 임하는 일본의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 전략이 한국을 꺾는 무기가 된 것. 이제는 반대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에 설욕해야 할 과제를 안은 한국 대표팀도 한 번은 참고해야 할 점이 아닐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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