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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5번출구' 국민MC 벗은 신인가수 유산슬의 시작[신곡읽기]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 유산슬 '합정역 5번 출구' 앨범 재킷. 제공| 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아닌 트로트가수 유산슬의 시작.

지난 16일 신인가수 유산슬(유재석)의 데뷔싱글 '뽕포유'가 발표됐다. '합정역 5번출구'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그 제작기가 공개되면서 주목받은 타이틀곡. 각 분야 트로트 장인들의 내공과 신인 트로트가수 유산슬의 패기가 느껴진다.

기차역은 전통적으로 트로트가 사랑하는 소재이자 작명 테마. 이별을 앞둔 연인의 심경을 '합정역'이란 뚜벅이들의 교통 요지 겸 만남의 핫플레이스을 중심으로 풀어냈다.

'합치면 정이 되는 합정인데/왜 우리는 갈라서야 하나', '바람이 분다 사랑이 운다/ 아 합정역 5번 출구' 등 유산슬과 작사가 이건우가 함께 작업한 노랫말이 인상적.

'합정'이란 이름에 대한 센스 넘치는 해석, 착착 귀에 감기는 쉽고도 간결한 가사에서 트로트 히트곡의 조짐이 보인다.

▲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한 방송인 유재석. 제공| MBC

'천재 작곡가' 박현우의 손에서 15분 만에 탄생한 곡답게, 한두 번 듣고도 흥얼거리게 되는 '꽂히는' 멜로디 역시 마찬가지.

'천재 드러머'에 이어 '트로트 영재'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달고 대대적 프로모션에 돌입한 신인가수 유산슬은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유산슬이 별다른 기교나 과장 없이 담담하게 표현한 이별의 감정이 노래와 무리없이 어우러졌다.

비록 뛰어난 가창력은 아닐지라도 국민MC로 현장을 누비고 시청자들과 만나며 쌓은 공감능력,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이지만 이미 수차례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쌓은 무대 경험이 자연스레 녹아나는 듯하다.

한편 '합정역 5번 출구'는 정경천이 편곡을 맡았고 코러스에는 김효수가 참여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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