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운 측이 악플과 허위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2AM 출신 정진운 측이 악플과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무엇보다 세간의 '단톡방' 루머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다"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정진운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정진운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으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으며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며 "이와 관련하여 정진운은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그럼에도 상당 부분 왜곡되어 여전히 사건과 엮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정진운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정도가 지나친 악성댓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으며, 무분별한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정진운은 지난 3월 군에 입대해 성실히 복무 중이다"라며 "정진운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4월, 연예인들이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 영상과 사진을 올린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이 세간에 드러나면서, 해당 '단톡방' 참여 연예인들이 속속히 밝혀졌다.

문제의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정진운은 지난 9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해당 카톡방이 JTBC 예능 '히트메이커' 촬영용이었다고 해명했다. 정진운은 "기사에 묶여서 올라온 것과는 달리 방송 촬영 때문에 있는 단카(단체 카톡방)였다. 필요하면 방송에서도 쓸 수 있는 그런 것"이라며 "예능 보시면서 보셨을 거다. 당연히 그 이후에는 안부 외엔 쓰지 않는 그런 방이었다"고 오로지 방송을 위한 대화방이었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정진운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정진운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으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으며 사건과 전혀 무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진운은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상당 부분 왜곡되어 여전히 사건과 엮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정진운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정도가 지나친 악성댓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으며, 무분별한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정진운은 지난 3월 군에 입대해 성실히 복무 중입니다. 정진운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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