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트로트 열풍이 코미디언의 가수 변신과 함께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유산슬을 필두로 손헌수, 김영철 등 다수의 코미디언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 트로트 열풍에 합세했다.
유산슬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뽕포유'를 통해 탄생했다. '톱스타' 유재석이 아닌 신인가수 유산슬은 트로트계의 이무기를 노리는 인물이다.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를 내놓고 의욕적으로 활동 중이다. 인천 차이나타운 버스킹에 이어 KBS1 '아침마당'까지 출연하는 등 막강한 '푸시'를 받고 있다. 특유의 흥이 돋보이는 신예다.
손헌수도 지난 4일 '전기뱀장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트로트가수 변신에 나섰다. 개그맨 데뷔 이후 남다른 끼를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던 손헌수는 트로트에 도전했다. 평소 자신의 곡과 함께 트로트 메들리를 무대에서 열창했던 그는, '전기뱀장어'로 트로트까지 접수하겠다는 각오다.
'따르릉', '안되나용'으로 2연속 히트에 성공한 김영철은 가수 바다와 손잡고 신곡 '신호등'으로 3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홍진영과 '따르릉'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김영철은 휘성과 '안되나용'을 발표했었다. 바다는 김영철의 '신호등' 작사, 작곡은 물론 디렉팅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 외에도 여러 코미디언들이 트로트 무대에 도전 중이다.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김나희, 안소미 등이 호평을 얻으면서 코미디언들의 도전도 늘어났다. 2020년 1월 방송되는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도 코미디언 100여 명이 오디션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 무대는 물론 트로트까지 영역을 넓힌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 관심을 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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