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효가 한 달 수입에 대해 털어놨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수입에 대해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미디언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으로 이루어진 마흔파이브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마흔파이브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의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재치 있는 비유와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으며, 광고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한 달 수입에 대해 이야기가 이어졌고, 김원효는 "친구들 차는 바꿔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김원효의 대답에 마흔파이브 멤버들은 "김원효는 친구가 없다"고 말해 라디오 부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김원효는 호기롭게 "중형차 이상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수입 비결에 대해 "친구가 멤버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행사도 하면서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괜찮다"며 호언장담했다.

또한 김원효는 "요즘 여유가 있기 때문에 기부하는 맛에 산다"며 "아픈 사람들에게 수술비를 다이렉트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성광도 수입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할 사람이 생겼으면 일을 그만두고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했고, 김지호는 "나는 아직 아기는 없지만 아기 기저귀 값 정도는 버는 것 같다"고 수입을 공개했다.

▲ 마흔파이브 멤버들과 박명수. 제공ㅣ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마흔파이브는 오랜 시간 대중의 웃음을 책임져온 국내 최고의 코미디언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그룹으로, 마흔을 앞두고 있는 다섯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신곡 ‘스물마흔살’을 발매,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불혹의 로망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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