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감독 없이 시즌을 꾸려나가는 바이에른뮌헨이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문을 열었다.

허버트 하이너는 최근 바이에른뮌헨의 새로운 회장이 됐다. 위기 상황에서 팀의 결정권을 쥐게 됐다. 바이에른뮌헨은 최근 니코 코바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난 뒤 한시 플릭이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하이너 회장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14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3시즌을 바이에른에서 보내며 7개의 트로피를 안겼다. 

하이너 회장은 "맨체스터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는 '슈퍼 감독'이다. 경영진이 접근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지켜보자. 개략적으로 말하자면 바이에른뮌헨에 가능한 최고의 감독을 원한다"고 말했다.

일단 플릭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유력하다. 바이에른뮌헨은 1-5로 대패한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코바치 감독과 결별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2-0 승), 도르트문트(4-0 승)를 꺾으면서 급한 불은 껐다. 하이너 회장은 "하산 살리하미지치 디렉터와 나는 최소한 크리스마스까진 플릭이 벤치에 있을 것이라고 결정했다. 그 이후로도 그럴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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