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과 SK는 19일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사안을 놓고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놓고 김광현과 SK가 만났다. 양쪽 모두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을 기대했다.

SK와 김광현은 19일 면담을 갖고 최근 이슈가 된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양자는 프리미어12 이후 결론을 내리기로 한 상태였고, 김광현이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함에 따라 19일 만났다.

그간 떨어져 있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SK는 “금일 오전 김광현 선수와 면담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고, 이를 통해 구단과 선수 모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오늘 면담에서 구단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구단이 내부적으로 협의를 거쳐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단 또한 “선수와 많은 대화를 나눈 만큼, 이를 토대로 내부 논의를 거쳐 추후 김광현 선수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선수의 뜻을 확인했고, 이제는 구단에서 결정을 내릴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이번 주에는 이번 이슈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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