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신곡 '순수의 시대'로 컴백하는 CIX. 제공| C9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CIX가 매일 성장하는 그룹을 약속했다. 

CIX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씨아이엑스 세컨드 EP 앨범 헬로 챕터2-헬로, 스트레인지 플레이스' 쇼케이스를 열고 "기대에 걸맞게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컴백 각오를 밝혔다. 

CIX는 지난 7월 발표한 데뷔 앨범 '헬로 챕터1-헬로, 스트레인저'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요계에 화려하게 컴백한다. 완성도 높은 노래와 섹시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무비 스타' 이후 신곡을 선보이게 된 CIX는 "여전히 떨린다"고 입을 모았다.

BX는 "데뷔 앨범이 공개될 때는 떨릴 여유도 없이 정신이 없었다. 두 번째 앨범은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첫 앨범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떨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승훈은 "무척 떨리긴 하지만 밤새워 준비하는 앨범이라 떠는 것도 줄이겠다. 후회하지 않게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고, 배진영은 "기다린 팬 여러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틀곡은 '순수의 시대'. CIX가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선보이는 총 3부작 앨범의 주제가 되는 곡으로,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여러 가지 고민과 압박 속에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10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CIX만의 '희망송'이다. 

BX는 "데뷔 앨범에 이어 CIX만의 특별한 퍼포먼스와 저희만의 스토리를 보여드리는데 힘을 쏟았다. '안녕, 낯선 사람'으로 3부작 앨범 전체를 말씀 드렸다면, '안녕, 낯선 공간'은 CIX 스토리의 본격 시작을 알려드리는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 CIX가 컴백과 함께 공개한 스토리필름. 제공| C9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은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CIX의 세계관을 더욱 확고하게 내세우고 확장했다. 입시지옥, 학원폭력, 방관, 결손가정 등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이슈를 담아낸 5편의 스토리 필름으로 앨범의 몰입도를 높였다.

CIX 멤버들은 이 스토리 필름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방황하는 학생 역할을 맡아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다. 배진영은 "이 이야기에 몰입하지 않으면 저희 팬분들도 몰입하지 못하실 것 같아서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스토리 필름에서 학교폭력, 결손아동 등 다소 용희 "무거운 주제이긴 하지만 연기하기 전에 멤버들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연기를 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무비 스타'에 이어 '순수의 시대'로 활동하게 된 CIX는 팬들과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CIX는 "앞으로 저희 팀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성장하고 확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CIX는 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를 비롯해 '씨아이엑스 세컨드 EP 앨범 헬로 챕터2-헬로, 스트레인지 플레이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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