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표 팀 공격수로 출전한 아사노 다쿠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이 안방에서 힘을 못 쓴다. 베네수엘라에 연달아 실점했다. 후반전 반전이 필요하다.

일본은 19일 오후 7시 25분 일본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베네수엘라와 11월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더니, 38분 만에 무려 4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0-4로 끝냈다.

일본은 아사노와 스즈키가 베네수엘라 골망을 노렸다. 나카지마, 하시모토, 시바사키, 하라구치가 일본 허리를 책임졌다. 포백은 사사키, 하타나카, 우에다, 무로야를 배치했다. 골문은 가와시마가 지켰다.

베네수엘라는 론돈, 마르치스, 소텔도에게 득점을 맡겼다. 중원은 링콘, 마자노, 에레라로 구성됐다. 수비는 로잘레스, 비야누에바, 오소리오, 에르난데스였다. 베네수엘라 골키퍼 장갑은 파리네즈가 꼈다.

일본은 전반 8분 실점했다. 소텔도 크로스를 받은 론돈이 헤더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베네수엘라는 선제골 뒤에도 간결하게 일본 진영에 파고 들었다. 전반 31분에도 론돈이었다. 멀티골 뒤에 해트트릭까지 성공하며 일본 안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본은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베네수엘라가 볼 점유율을 올리며 일본 진영에 오래 머물렀다. 전반 38분 소텔도에게 또 실점했다. 볼 트래핑과 한 번의 움직임에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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