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감독이 유력한 무리뉴(왼쪽)와 팀을 떠난 포체티노(오른쪽)

▲ 토트넘-무리뉴 협상, 선임 가능성 크다 ⓒBBC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작별했다. 차기 감독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떠오른다. 영국 주요 외신들도 무리뉴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서두르지도 않았다. 지난 시즌 말부터 현재까지 성적이 너무 안 좋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유력한 후보는 무리뉴다. ‘스카이스포츠’와 ‘BBC’ 등 현지 주요 외신이 무리뉴 선임에 입을 보았다. ‘BBC’는 “토트넘이 무리뉴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양 측 협상이 잘 끝난다면 수요일에 발표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됐다. 뒤에 중국 슈퍼리그, 포르투갈과 스페인 구단에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됐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BBC'에 따르면 아직은 완벽한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현실 가능성이 크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면 웨스트햄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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