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틀 큐'의 임달화. 출처|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을 찾은 홍콩 스타 임달화가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임달화는 2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리틀 큐'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 포토월과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우려를 안겼던 임달화는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장에 나타나 인사했다. 

임달화는 시사회를 찾은 영화 관계자들에게 한국을 다시 찾아 기쁘다고 인사하며 "여성 관객들이 눈물을 흘릴만한 영화인 만큼 남성 관객들은 어깨를 빌려주셔도 좋겠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첩혈가두''흑사회''살파랑' 등 홍콩 느와르에서 활약한 임달화는 1300만 흥행작인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하다.

그러나 신작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음에도 별도의 내한 기자회견이나 기자간담회는 진행하지 않았다. 피습 사건은 물론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영화 '리틀 큐'는 실명으로 예민해진 스타 셰프 리와 충직한 안내견 Q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9월 중국에서 개봉해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리틀 큐'는 오는 12월 한국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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