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맥컬러가 덩크슛을 찍고 있다 ⓒ KBL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1점 차 역전승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0-69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가 25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양희종은 10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15득점 5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가 16득점 10리바운드로 맞섰지만 이기지 못했다.

KGC인삼공사의 출발이 좋았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 3분도 안 돼 실책 4개를 저질렀다. 올린 점수(2점)보다 실책이 많았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도 달아나지 못했다. 맥컬러를 제외한 국내선수들이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오픈 찬스에도 빗나간 3점슛이 문제였다.

결국 전자랜드가 19-18로 역전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두 팀의 3점슛이 꽉 막혔다. KGC인삼공사와 전자랜드는 2쿼터에 3점슛 13개 던져 단 1개 성공에 그쳤다.

경기는 4쿼터 뒤집혔다. 전자랜드가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사이 KGC인삼공사가 맥컬러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19.7초를 남기고 70-69로 전자랜드가 1점 차로 뒤지자 작전타임을 불렀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며 KGC인삼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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