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에 여론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간)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5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호성적을 낸 포체티노 감독도 최근 성적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SNS로 포체티노 경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과 20일에 진행된 투표에 무려 약 9만 3925명이 투표를 했다. 이 가운데 85%가 잘못된 결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이 성급했다는 평가다.

스카이스포츠의 해설 위원 제이미 캐러거는 "매우 충격적이다. 올시즌 토트넘이 부진하지만 포체티노는 그동안 기적을 써왔다"며 "시기가 이상하다. 나는 경질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경질이 성급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선임했다. 빠르게 후임자를 구하면서 충격 최소화에 나선 상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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