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소녀. 제공ㅣ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소원을 이뤄주는 소녀들로 변신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19일 새 미니앨범 '애즈 유 위시'를 발표하고 수록 타이틀곡 '이루리'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신곡 '이루리'는 고백을 앞둔 소녀들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감성의 곡으로, 몽환적인 멜로디에 주문을 외는 듯한 후렴구가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이다.

'이루리'가 그룹의 색깔을 극명하게 표현한 곡인 만큼 우주소녀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매력적인 서사의 세계관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신비로움의 정점을 찍는 영상미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깊은 우주 속 달에 위치한 소원 통신소에서 등장한 우주소녀는 풍등을 통해 전해지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사이 달 밖 우주를 관측하며 호기심 어린 모습을 보여주던 우주소녀는 슈퍼문이 뜬 날 케이블카를 타고 세상으로 내려와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즐거운 순간을 만끽한다.

소원 통신소 안에서 일어나는 소녀들의 유쾌한 스토리와 우주, 달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감각적인 영상미는 판타지 동화 속 장면들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전체에 담긴 풍부한 컬러를 바탕으로 색다른 레트로 디자인은 그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각적인 화려함을 더한다.

우주소녀가 보여주는 감상 포인트도 눈에 띈다. 깔끔한 승마복부터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둔 레트로 원피스, 캐주얼한 의상 등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또한, 곡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안무는 그룹의 강점인 다인원과 맞물려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시킨다. 특히 감탄을 자아내는 칼 군무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이처럼 신비롭고 몽환적인 소원 통신소를 주제로 한 세계관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특유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 우주소녀는 신곡 '이루리'로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을 통해 힙합 트랙부터 왈츠곡, 댄스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신선함을 더했고, 엑시는 자작곡 '돈 터치'를 수록하고 다원 역시 수록곡 '풀 문'의 작곡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음악적 성장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발매 당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개최한 컴백쇼는 하트 수 6억 개를 돌파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주소녀는 최근 새 미니앨범 '애즈 유 위시'와 수록 타이틀곡 '이루리'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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