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나서, 비인두암 투병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나선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나서, 비인두암 투병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나선다.

김우빈은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김우빈이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투병한 지 약 2년6개월 만에 공식무대에 나서는 셈이다.

2011년 데뷔한 김우빈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마스터'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인두암 진단으로 2017년 5월 24일 활동 중단을 알리고 투병과 건강 회복에 전념해 왔다. 올초 스크린 복귀설이 나돌았으나 소속사 측은 "건강을 많이 회복했지만 복귀는 아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45분부터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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