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화가 '뉴논스톱'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출처l김정화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정화가 18년 전 일을 회상했다. 당시 그는 MBC 인기 시트콤 '뉴논스톱'에 출연하고 있었다. 

김정화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뉴논스톱' 촬영 당시를 추억했다. '뉴논스톱'은 2000년 7월부터 2002년 5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인기 시트콤.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청춘 일기를 그린 작품으로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유명했다. 김정화 역시 해당 작품으로 청춘스타 대열에 합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정화는 "추억팔이"라며 "논스톱을 촬영할 당시"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너무 바빴고 어렸고 (얼굴 말고 나이만) 그래서인지 서툰 것투성이었다"며 "정신없이 바빴던 탓에 사실 촬영했던 것 하나하나가 다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지금 지난 사진들을 돌아본 그때 나는 실패해도 두려울 것이 없는 젊음이 있었고 도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었다"며 "그때는 몰랐던 것들, 보이지 않던 것들이 지나고 나니 보인다"고 지난날로 인해 현재 자신이 깨달은 점을 고백했다.

▲ 김정화가 '뉴논스톱'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출처l김정화 SNS

이어 "그래서 지금 이 시간. 오늘을 후회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며 고3 수험생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고3 수험생의 시간도 지나고 보면 인생의 작은 과정 중에 하나인 것을. 지금은 모르지만 내 나이즈음 되면 느끼겠죠?"라며 "좌절하지 말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많다.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그는 "논스톱. 믿기지 않지만 십대. 열아홉 김정화. 지금 보니 내 눈에만 동안"이라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같은 김정화의 해당 게시물로 누리꾼들도 함께 '뉴논스톱'을 돌이켜 생각하고 있다. 또한 김정화의 메시지가 힘이 된다고 답을 덧붙이고 있다.

김정화는 다음 달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한다.

▲ 김정화가 '뉴논스톱'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출처l김정화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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