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 ⓒKBO
▲ 2019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 ⓒKBO
▲ 은퇴 레전드로 2019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 강사로 나선 송산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KBO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KBO가 실시한 '2019 찾아가는 연식야구교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동주 송산 등 KBO리그 은퇴 선수들도 강사로 나선 이번 야구 교실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야구교실 연식야구 보급' 사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식야구는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종목으로 속 재질이 부드러운 폴리우레탄폼으로 돼 있는 야구공을 사용해 유소년들이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연식야구교실은 KBO가 야구 저변 확대와 미래의 엘리트 야구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2일 서울 대왕초등학교와 문현초등학교 강습으로 출발해 3개월간의 일정을 마쳤다. 

송산, 차명주, 김동주, 최동수, 신윤호, 임준혁 등 프로 야구 은퇴 선수들이 강사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 학교에는 150만 원 상당의 연식야구 장비와 글러브가 무상으로 제공됐다.

학생들을 지도한 송산은 "아이들이 야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이 야구를 좋아하게 되면서 힘든지도 모르고 가르칠 수 있었다. 매우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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