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겨울왕국2'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90% 예매율을 돌파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한 가운데 스크린 독과점 우려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이 열린다.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 위한 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겨울왕국2' 개봉에 따른 스크린독과점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겨울왕국2' 개봉과 함께 불거진 스크린 독과점 사태에 대한 입장문 발표, 영화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한국영화 생태계를 위해 정부, 국회,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화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겨울왕국2' 개봉에 따른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다시 한 번 재점화되고 있고, 개선되지 못하는 현실에 또 한번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들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겨울왕국2'는 개봉일 오전 예매율 90%, 예매량 110만장 돌파라는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21일 개봉했다. 유일한 1000만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의 속편인 '겨울왕국2'는 북미에서도 오프닝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세계적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