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 ⓒ토트넘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속도, 세계 최고 공격수 케인, 그라운드에 에너지를 불어 넣는 델레 알리를 믿고 만족한다.”

영국 현지 매체 보도였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현 스쿼드에 만족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형 영입이 없을 거라는 선언도 했다. 하지만 속사정을 뜯어보니, 토트넘은 1월에 이적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

무리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 스쿼드에 만족했고 AC밀란, 중국 슈퍼리그, 포르투갈 구단을 거절했다. 

일부에서 겨울 이적 시장 자금을 약속했다고 했는데, 22일 영국 ‘가디언’ 보도는 아니었다. 토트넘 고위층은 무리뉴 감독에게 1월에 돈을 쓸 수 없다고 통보했다. 지난 여름 탕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지오바니 로 셀소에게 1억 유로(약 1302억 원) 이상을 지출해서다.

겨울에 입맛에 맞는 선수를 보강할 수 없어, 현 스쿼드로 최선의 성적을 내야한다. 손흥민, 알리, 케인을 신뢰하고 믿어야 할 이유다. 여기에 포체티노 체제에서 마음이 떠났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재계약으로 '일단' 전력을 유지하려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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