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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돌아와 고마워" 2년반 만에 돌아온 김우빈 '반짝반짝'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 배우 김우빈. 출처|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중계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2년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선 김우빈은 올해 청룡영화상 또하나의 주인공이었다.

김우빈은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과 회복에 전념해온 지 약 2년 6개월만이다. 당일 참석 소식이 알려지자 그 자체로도 큰 화제가 됐다.

비록 시상식 레드카펫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투병 이전과 다름없이 활기있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김우빈은 이날 가장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은 주인공이었다.

검은 턱시도와 나비넥타이가 멋지게 어울렸다. 홀로 시상에 나선 김우빈은 긴장한 기색이었지만 시원한 미소도, 중저음의 목소리도 여전했다. 기쁘고도 다행스럽게도 반짝반짝 빛났다. 그는 짧지 않은 투병 끝에 대중 앞에 선 떨림을 고백하면서 응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먼저 감사인사를 건넸다. 동시에 시상자로서 이날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했다. 지켜보는 이들까지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진 순간이었다.

"되게 떨린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돼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몇 년 전에 제가 몸이 안 좋았다. 그런데 참 많은 분들께서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셔서 그 덕분에 보다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 귀하고 멋진 자리를 빌려 절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오랜만이라 들려드리고 싶은 말이 많지만 주어진 임무를 잘 하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줘서 고맙다", "항상 응원한다", "지켜보며 나도 힘이 났다" "너무 수고했다", "정말 반갑고 또 반갑다"… 그를 향한 응원과 축하가 이어졌다.

그의 연기 복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타임슬립 소재 영화로 알려진 최동훈 감독의 신작을 검토중이다.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 당시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을 준비중이었지만, 투병하며 극에서 하차했다. '도청' 측도 제작을 무기한 연기했다. 그러부터 2년 반만에 최동훈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준비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제안을 받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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