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꽃 필 무렵. 제공lK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대박으로 촬영지인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어 수혜를 보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주 촬영지는 포항 구룡포, 보령 오천항 등이다. 이 장소들이 드라마 속 주무대인 '옹산'으로 표현돼 아름다운 영상미로 비춰진 만큼, 작품의 시청률과 함께 현지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다.

구룡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드라마 포스터 속 동백(공효진)과 용식(강하늘)이 함께 앉아있는 계단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동백이 운영하는 식당인 까멜리아에도 '인증샷' 촬영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고. 특히 까멜리아는 문화마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들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주요 관광지로 소개하고 있는 포항시. 출처ㅣ경상북도 공식 블로그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주요 관광지로 소개하는 포항시. 출처ㅣ포항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물이 들어온 때를 놓치지 않은 포항시는 포항시청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록, 문화관광 안내 페이지에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관광지로 적극 추천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 쓰고 있다.

한편 21일 밤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은 무려 23.8%(닐슨코리아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특히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울리며 호평을 받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여운 역시 잔잔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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