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로 활동한 성민이 신곡 '오르골'을 발표했다 제공|레이블SJ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로 활동한 가수 성민이 '힐링 보이스'로 돌아왔다. 

성민은 22일 오후 6시 새 앨범 '오르골'을 공개했다. 

2005년 슈퍼주니어 데뷔 후 성민은 예능과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왔다. 그러나 입대를 앞두고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하는 과정에서 팬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그는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 대신 개인 활동에 매진해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해온 그는 2년 만에 신곡을 내놓게 됐다. 

신곡 '오르골'은 모노트리 이주형이 작사,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곡이다. 성민의 밝고 따뜻한 목소리가 신곡과 잘 어우러졌다. 

'어린 날 닮은 인형들이 춤추고/꿈을 꾸던 멜로디가 아직도 울려', '아무도 모르죠 밤새 왜 쉬지 않고/돌아가는지 혼자만 알아요', '시간이 흘러서 그때 내가 후회가 없게/오늘도 열어 보아요' 등 감성적인 가사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의 분위기 또한 초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준다. 성민이 오르골과 함께 과거의 꿈을 떠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2년 만에 용기를 낸 성민의 진심이 팬들에게 전달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성민은 신곡 발표 후 22일 오후 8시 V라이브 SMTOWN 채널을 통해 '성민의 오르골 뮤직박스'에서 타이틀 무대를 공개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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