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 ⓒ 현대캐피탈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우간다 출신의 다우디 오켈로(24) 영입 절차를 모두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22일 다우디의 이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쿠바 출신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시즌 초반 발목 골절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우디를 선택했다.

다우디는 2019~2020 시즌 터키 스포르토토 팀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뛰었다. 5경기에 출전한 그는 세트당 득점 1위 및 6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에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터키 리그에서 활동한 다우디는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력한 공격력이 장점이다.

다우디는 "한국 리그에서, 그리고 현대캐피탈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빨리 팀에 적응해 한국 배구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22일 이적절차가 완료된 다우디 선수는 24일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