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왼쪽)의 품에 안긴 마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사디오 마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서슴없이 뽑는다.

사디오 마네는 2016년 여름 위르겐 클롭 감독의 부름을 받아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로 성장했다. 마네는 리버풀 이적뒤 140경기에서 70골과 27도움을 올렸다. 2경기에 나서면 1골은 넣었다는 뜻이다.

클롭 감독과 함께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마네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선 22골을 넣으면서 득ㅈ머왕에도 올랐다. 2019-20시즌에도 17경기에 출전해 11골과 5도움을 올리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마네는 역시 클롭 감독의 기여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의 공식 월간 잡지에 "리버풀에서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해선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모두가 클롭 감독이 리버풀 구단과 도시를 위해 해낸 일들, 감독으로 만든 경기력도 볼 수 있다"면서 절대적인 신뢰를 내비쳤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과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마네 역시 "좋은 감독은 많이 있다. 하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감독이 팀을 위해 맞는 말을 하고 옳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팀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고 있다. 나는 항상 그의 영향력을 믿고 있다. 클롭 감독은 승자이고, 나는 그를 세계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12라운드까지 11승 1무의 '무결점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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