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손흥민의 입지가 흔들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5년 반 동안 팀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나고, 뒤를 이은 것은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다. 14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의 성적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그의 임무다.
시즌 중 감독이 바뀌는 것은 선수들에게도 어색한 일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감독의 경질 뒤라 그 충격은 클 터. 손흥민 역시 새로운 감독 아래서 적응을 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전 프리미어리그 선수 아드리안 클라크를 인용해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의 과제를 짚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 관련 통계에서 이전과 달리 크게 부진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상대 페널티박스 내에서 슈팅'은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모두 5위를 기록했지만, 2019-20시즌엔 29개만 기록하면서 전체 17위까지 밀려났다. '결정적 기회 창출'에서도 각각 4위와 7위와 올랐던 지난 2시즌과 달리 13회로 16까지 말려난 상황이다. '상대팀 페널티박스' 내에서 터치 숫자 역시 269개로 12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두 시즌은 각각 5위와 7위였다.
'공격력 약화'를 해결할 퍼즐로 손흥민을 꼽았다.
무리뉴 감독은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빠른 공격 전환을 펼치는 감독으로 알려졌다.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유럽의 명문 구단을 두루 거쳤지만 그의 전술적 지향점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빠른 발과 정확한 마무리가 강점인 손흥민은 무리뉴 체제에서 핵심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발이 빠른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에게 '안성맞춤(tailor-made)'인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 손흥민은 활동량도 풍부한 선수다. 수비에 기여할 수 있는 동시에 역습 때 가장 먼저 달려나갈 수 있는 선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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