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씩 웃는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 무리뉴은 감독 지휘봉을 다시 잡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5년 반 장기 집권이 막을 내리고, 뒤를 수습할 이로 무리뉴 감독이 선임됐다.

토트넘 감독 데뷔전은 오는 23일 웨스트햄과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현지 시간으로 21일 첫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능숙하게 취재진을 상대했다.

무리뉴 감독은 뛰어난 언변으로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스페셜 원'이란 별명도 그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에서 시작됐다. 달변가로 알려져 있지만, 때론 동료 지도자나 선수에게 거침 없는 말을 하면서 독설가로도 알려져 있다. 무리뉴 감독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이유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 개인을 응원하는 팬들 역시 많아 '마케팅 측면'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기자회견에서 그를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그의 첫 기자회견에 찾은 기자는 61개 매체에서 무려 94명이나 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보통 1매체에서 1명의 기자를 보낼 것을 토트넘에서 제한하지 않아, 평소보다 많은 수가 몰린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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