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뮤지가 예능과 음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뮤지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 쇼케이스에서 "예능과 음악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지는 방송인 유세윤과 UV 활동으로 독특한 음악 세계를 펼쳐내는가 하면, 각종 예능에서는 '웃음 치트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라디오 DJ로도 활약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인정받았다.

예능과 음악을 둘 다 잘하고 싶다는 뮤지는 "예능을 한다고 해서 음악에 방해를 받는다고 하면 제가 그 정도 음악밖에 못하는 사람인 거다. 예능도 예능대로 잘 하고 음악도 음악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는 예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시티팝 장르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뮤지는 "지난 앨범부터 본격적으로 시티팝 장르를 시작했다. 이번 앨범으로는 '뮤지가 예능 아닌 자기 음악을 할 때 어떤 음악을 하지?'라는 물음표를 지울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는 24일 오후 6시 새 앨범 '코스모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