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는 제롬(유대오)에게 쫓기던 오상미(강경헌)가 결국 살해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웅(신성록)과 고해리(배수지)는 김우기(장혁진)가 납치 당한 소식을 들었다. 기태웅은 CCTV가 불능이라는 소리에 "과학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해서 지문 감식을 하라"라고 지시했다. 

제롬은 오상미를 찾아 온 차달건을 발견하고 "오랜만이다 차달건"이라며 차달건에게 총을 겨눴다. 차달건과 제롬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그러던 중 오상미는 다른 킬러에 의해 쫓겼다. 

차달건은 공격 당해 피를 흘리고 있는 오상미를 겨우 발견했지만 이미 출혈이 심한 수준이었다. 차달건은 "구급차 부를테니까 정신 붙잡아라"라고 말했고 오상미는 바닥에 피가 묻은 손으로 '사마엘'이라는 의문의 메시지만 적고 결국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