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카 오카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교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 SK와 홈경기 이후 외국인 교체 사실을 알렸다. 현대모비스는 "자코리 윌리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에메카 오카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오카포는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샬럿 밥캣츠(現 샬럿 호네츠)에 지명됐을 정도로 검증된 실력을 보유한 선수다. 2005년 곧바로 NB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 2018년까지 총 11시즌 동안 NBA에서 활약했다. 2014년 부상으로 은퇴한 뒤 2017년 다시 NBA에 복귀했다.

현대모비스는 오카포와 인연이 있다. 연습 상대로 만났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9월 속초 전지훈련에서 연습상대로 온 오카포의 기량과 몸 상태를 확인한 바 있고 대체 외국인선수 물색 과정에서 협의가 잘 됐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