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는 성적과 함께 인기까지 누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후 스포츠는 최근 미국 에머리 대학교 마케팅 분석센터 마이클 루이스 교수팀의 'NBA 팬 충성도와 적극성'이라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팀은 NBA 30개 구단의 홈 경기 관중과 입장 수익, SNS 언급 빈도, 원정 경기 관중 비율 등 세 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팬들의 충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SNS 언급 빈도와 원정 경기 관중 비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홈 관중 및 입장 수익 2위에 올라 팬들의 충성심과 저변이 가장 높은 팀으로 조사됐다.

레이커스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위에 올랐고, 시카고 불스가 3위를 차지했다. 보스턴 셀틱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나란히 4, 5위에 자리했다.

레이커스와 같은 홈구장을 활용하고 있는 LA 클리퍼스는 2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고 있지만 아직 인기는 레이커스와 격차가 큰 상황이다.

하위권인 26위부터 30위까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브루클린 네츠, 샬럿 호네츠, 멤피스 그리즐리스, 워싱턴 위저즈가 각각 차지했다.

이 조사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결과가 발표됐다. 당시 뉴욕 닉스가 1위, 레이커스가 2위에 오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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