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 마이크 피아자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공격형 포수 피아자는 2000년 메츠의 마지막(지난해 기준) 월드시리즈를 이끌었다. 메츠는 당시 1승 4패를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의 우승을 지켜봤다.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 가수 빌리 조엘은 미국 국가를 불렀다. 관중은 8회말 조엘의 대표곡 '피아노 맨'을 함께 부르며 메츠를 응원했다.
'메츠 캡틴' 데이비드 라이트(33)가 포스트시즌 1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라이트는 1회 무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6회 1사 만루에서는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포스트시즌 1할대 타율에 머물렀던 라이트는 이날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시리즈 2패에 몰렸던 메츠에 1승을 안겼다.
◆ '적시타' 유리베, '5년 주기설' 이끄나
월드시리즈 '5년 주기설'의 주인공 후안 유리베(36, 메츠)도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유리베는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5년 뒤인 201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두 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다시 5년이 흐른 올해 유리베는 메츠에서 3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 MLB '암 극복' 응원 행사 마련
메이저리그는 암 연구 기금 마련 프로그램인 '스탠드 업 투 캔서(Stand Up to Cancer)'와 함께 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장에 있던 두 팀 선수단과 관중은 플래카드에 암 환우의 이름을 적고 빨리 극복하길 응원했다.
[영상] 31일 MLB 투데이 ⓒ 편집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시구하는 마이크 피아자 ⓒ MLB.com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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