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유현태 기자] 김태완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투지를 인정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에서 상주 상무를 2-0으로 이겼다. 

김태완 상주 감독은 "인천에 축하한다고 하고 싶다. 간절했고 인천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팀으로선 보완할 점도 느끼고, 감동적인 경기를 한 것 같아 좋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췌장암 진단을 받은 유상철 감독에게 "저는 친구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감정, 알량한 동정은 하고 싶지 않다. 2002년 국민과 한국 축구에 기쁨을 줬던 것처럼 강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각오하고 이겨낼 수 있길 응원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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