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탐나는 그녀의 사생활2' 방송분. 출처| 라이프타임, JMW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서수경, 이순철, 고가연(예명: 뷰티 지아나)이 핫한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24일 방송한 라이프타임 채널 '더 탐나는 그녀들의 사생활2'(이하 '탐그사2')에서는 '139만 유튜버' 라뮤끄와 만난 서수경 스타일리스트,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배우 이세은과 '탐터뷰(탐그사+인터뷰)'에 나선 이순철 원장, 드라이기 하나로 살롱급 헤어 스타일을 완성하는 '금손' 고나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서수경은 해외 브랜드와 함께 스타일링 클래스를 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1년에 2번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 스케줄"이라면서도 멋진 모습으로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두지휘했다. 시청자들을 위한 F/W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기 위해 다시 등장한 서수경은 139만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유튜버 라뮤끄를 초대했다. 서수경은 라뮤끄를 "한국의 프리다 칼로"라고 소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019 F/W 대세는 체크"라고 입을 모으며, '섹시'부터 '캐주얼'까지 다채로운 의상 콘셉트를 소개했다. 서수경은 "패턴이 다양할 땐 소재를 통일해야 한다", "체크 패턴이 연결되어 보이면 키가 커 보인다" 등 스타일링에 도움이 될 비법을 전수했다. 

톱스타들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하는 이순철 원장은 '20년 지기'인 배우 이세은과 미용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순철에게 헤어 스타일을 맡기고 있다는 이세은은 약 5년 만에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결혼, 출산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한 이세은은 '조승우 닮은꼴' 남편과 함께, 네살 딸을 두고 있다고. 이순철은 "남편 얼굴이 배우 못지 않다. 비율도 훌륭하다"고 칭찬했고, 이세은은 "조승우 씨도 닮았지만, 김원효 씨도 닮았다"며 웃었다.

이세은은 20년을 지켜본 이순철 원장의 '한결 같은' 인성을 칭찬했다. 그는 "이순철 원장이 톱 배우가 오든, 신인 배우가 오든 똑같이 대한다"고 증언했다. 이세은의 칭찬에 어깨가 올라간 이순철은 "원래 정직하고 거짓이 없다"고 '셀프 칭찬'을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고가연은 가까이 보면 희극, 멀리서 보면 비극인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고가연은 휴대전화 촬영으로도 '1샷 1화보'를 탄생시키지만, 길거리에서 착용샷을 찍는 데 숨겨진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 옆에서 멋있는 척 해야 하는 게 제일 힘들다"고 고백했다.

점심 식사 후엔 자신의 상품을 주문해준 고객들을 위해 일일이 손편지를 쓰며 택배 포장에 열중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고가연은 집으로 돌아와 '가연 살롱'을 깜짝 오픈했다. 그는 "평소 지인들이나 팬들이 제 헤어 스타일링 비결을 궁금해 하셔서 실제 머리 손질법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가연은 "머리 말리기 전에 헤어 에센스를 바른다. 이후 강력한 찬바람으로 두피부터 빨리 말려야 한다. 머릿결과 반대 방향으로 드라이기를 대고 말려야 볼륨이 산다"고 설명했다. 드라이기로 신속하게 머리를 말린 그는 "헤어를 고정할 때는 뜨거운 바람을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또 고가연은 옆에 있던 단발 머리의 직원에게도 이 방법을 시연했는데, 드라이기 하나만으로 볼륨감 넘치는 헤어 스타일이 완성돼 '금손'임을 입증했다. 

'더 탐나는 그녀들의 사생활2'는 헤어 아티스트 이순철,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브랜드 전문가 이광걸, 레인보우 출신 배우 조현영, 피에스타 출신 배우 재이, 신인 배우 김슬미, 인플루언서 제스, 위우, 큐영, 투영, 뷰티 지아나, 김영준, 초유치 등 '핫 인플루언서 15인의 노필터 리얼 라이프'를 담는 관찰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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