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4 러시아와 경기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권한나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 팀이 유럽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좋은 예방주사를 맞았다.

한국은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ㅇ서 열린 프리미어4 여자 핸드볼 대회 러시아와 경기에서 22-29로 졌다.

한국은 세르비아에 27-28 헝가리에 25-31로 2연패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팀은 '세계 최강'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였다. 한국은 프랑스 Paris92에 진출한 류은희와 피봇 강선혜(부산시설공단)가 선전했지만 러시아의 높이와 힘을 이기지 못했다.

전반전에서 한국은 10-11로 러시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에서 체력 저하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는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세르비아는 2승 1패, 헝가리는 1승 2패 한국은 3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한편 한국은 오는 30일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2019년 세계 여자 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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