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 ⓒW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KB스타즈의 박지수가 1라운드에 맹활약을 펼쳤다.

WKBL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MVP와 MIP 결과를 발표한다"라며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결과, 총 76표 중 52표를 받은 박지수가 MVP에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박지수와 함께 MVP 후보에 오른 선수는 김정은(우리은행, 13표), 단타스(BNK썸, 8표), 그레이(우리은행, 3표)였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 동안 평균 33분 48초를 뛰면서 15.6점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으로 펄펄 날았다. 이를 통해 팀의 4승 1패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지수는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1라운드 공헌도 부문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포함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기량발전상인 MIP에 선정된 선수는 삼성생명의 이주연이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의 투표로 진행된 결과, 총 34표 중 22표를 획득했다. 나윤정(우리은행, 9표)을 따돌리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주연은 4경기 동안 평균 27분 25초간 나와 7.5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