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이 동반 출전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전 토트넘 선수 가레스 크룩스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의 스리톱이 리버풀이 자랑하는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무함마드 살라의 스리톱에 비견되는 조합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룩스는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2로 이긴 2019-20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돌아보며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와 사고 이후 축구를 다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케인, 모우라, 델레 알리와 함께 세운 것이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를 이기는 데 치명적이었다"고 평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이 새로 구성된 공격 조합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크룩스는 "아직 이르지만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리버풀에서 해낸 것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웨스트햄전에 나란히 골맛을 본 세 명의 공격수의 조합이 좋다고 평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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